흉부외과

외국 원서 싸게 파는 곳


인터넷 우연히 뒤지다 중고 원서 파는 곳을 발견했다. 서울 가면 한번 들러야지 했지만 이 서점 볼려고 서울길 나서게 되었다. 전철 1호선, 서울역에서 4호선을 타고 신용산으로, 신용산에서 6호선으로 환승 녹사평 역으로. 총 2시간 쯤 걸렸을까? 녹사평 2번 출구로 나가라고 되었지만  왕복 8차선 쯤 되어 보이는 도로에 황단보도는 보이지 않는다. 무단횡단할 용기도 통 생기지 않는다. 바로 길 건너로 서점이 보이는데


녹사평 2번 출구 나가서 길 건너편을 바라보다.. 우측의 큰 건물 렉서스 수입자동차 대리점과 사진 중앙의 붉은 "간판 네온" 사이 BOOK이라고 보이는 2층 건물이 원서 헌책을 사고 파는 서점 "Itaewon Foreign Books" 오늘 나의 목적지

 

1번 출구 쪽으로 되돌아가 육교를 건너면 저 멀리 남산이 보이고 내가 찾는 서점도 보인다. 2층 건물이지만 서점은 1층에 자리잡고 있다. 그리 넓다고 볼 수 없는 공간에 중고 원서가 빽빽이 자리잡고 있다. 길 건너편 미군 부대에서 나온 책들. 그래도 분류를 잘해 놔서 큰 불편은 없다.   소설의 경우 문고본이 얇으면 4,000원 두꺼우면 5,000원, 약간 큰 국판은 얇으면 7,000원 두꺼우면 8,000원. 책이 낡았건 거의 새 책이건 상관없다.  7권을 집었다. 4권은 새책이나 다름없는데 3권은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친 듯 낡았다. 그 중 2권은 30여년이 된 책, 종이가 누렇게 변색까지. 낡은 책은 괜히 집은 것일까? 다음에 또 왔을 때 깨끗한 책 있으면 어쩌지. 기분이 싱숭맹숭.   집에 와 인터넷 서점 들어가서 새책 가격 알아봤더니 99,320원, 오늘 내가 서점에 준 돈은 - 그래도 조금 깎아줄 줄 알았는데 하나도 안 깎아주더군 - 37,000원. 시원한 음료수 캔 하나 서비스로 얻어 마셨지만. ㅋㅋㅋ 60,000원 건졌다.   Itaewon Foreign Books는 주말에도 문을 여니 관심있는 분 한번 들러보시기를. 내가 이 서점 광고까지 해 드리네. 음료수 얻어마신 죄지.  


 

온라인 중고서점 신고로닷컴 (서울 휘경역 또는 외대앞) 책사랑 (인천 부개역) 훈민정음 (부산 재송동) 알라딘
2009/02/11 10:29 2009/02/1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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