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24-25일 여행기 #3 정동진 썬크루즈 리조트, 황태회관
이제 차를 향하여 정동진으로 향한다. 날씨는 맑게 개였다. 오.. 춥지만 않으면 참 좋은 날씨인걸?
헌화로는 다시 조그만 어촌마을(심곡항)을 만나면서 끝나고 왼쪽으로 산속으로 접어든다. 산속으로 접어들더니 조그만 산을 넘어가느라 급격한 비탈길이 나온다. 차로 가도 상당히 비탈길인데 만약 자전거 등으로 간다면 상당히 힘들 듯 싶다.
여기를 넘어서서 조금 가다가 다시 내리막길이 나오고 썬쿠루즈 리조트 이정표가 오른쪽으로 가라고 알려준다. 오른쪽 입구로 다시 조금 올라가면, 썬쿠르즈 리조트 주차장이 나온다. 여기에서 내려서 표를 사서 들어가야 한다. 어른은 5000원, 어린이는 3000원인데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들어갔다가 나와서는 그런 생각은 별로 들지 않았다. 정동진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다른 곳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정말 장쾌하고 시원한 전망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정동진에 기차로 온 사람들을 실어다주는 셔틀버스 같은게 있을 듯 한데 잘 모르겠다. 그런 게 없이 도보로 썬크루즈 리조트까지 올라오는 커플도 나중에 내려오다 보니 눈에 띄었다.
일단.. 들어가면 오른쪽의 전망대와 조그만 공원이 맞이한다. 커다란 손이 두개 있다.
전망대는 길쭉하게 바다쪽으로 돌출된 사진찍는 곳이 있는데 끝까지 가보면 바닥이 바로 수십m 높이라서 조금 겁도 날만 하다.
기차카페는 현재는 안 쓴느 듯 했다.
다시 차를 달려서 안인쪽으로 와서 강릉IC에서 영동고속도로를 탔다. 안인까지 길은 계속 내륙길인데다가 지리하게 계속되는 국도길이라서 별 재미는 없었던 듯 싶다.
양떼목장을 갈 계획이라서 횡계IC까지 달렸다. 그리고 나오자 마자 황태회관으로 이정표를 잡고 갔다. 시내는 알다시피 눈사람마을로 유명하다 ㅋㅋ. 모든 광고판에 눈사람 그림이 있는게 참 재미있다. 황태회관앞에는 주차장이 큰게 있어서 차를 세우는 데는 문제가 없다.
황태회관을 들어섰는데 조그만 데에 사람들로 가득차 있어서 자리가 있나 싶었다. 그런데 뒤쪽을 안내해주어서 따라들어가봤더니 처음 보았던 곳에 몇배에 이르는 큰 식당자리가 나오고 거기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한게 아닌가. 아마도 단체관광객들이 단체로 식사를 하는 곳인가 싶다. 큰 버스들이 여럿 서 있었다. 2시가 좀 넘는 시간이었는데 이시간에도 사람들로 바글바글 했다. 아.. 유명한 집인 것은 알았는데 이정도로 사람들이 많다니..
그러다보니 음식도 늦고, 서비스도 그리 뭐 아주 좋은 편은 아니었다. 단 황태구이는 맛있었다. 반찬이나 국도 그렇고.. 분위기도 시장분위기, 음식만드는 데는 공장분위기.. 뭐 그렇게 기분 좋게 식사할만한 곳은 아닌 듯 싶었다. 하여튼.. 맛은 괜찮았는데 나중에 갈때는 비슷한 맛이라면 좀 더 한적하고 분위기 있는 곳에 갔었으면 하는 생각은 들긴 했었다.
아.. 그런데 거기는 사람들로 가득차 있었다. 왜.. 여기 휴게소가 이리도 사람이 많지? 아마도 단체관광객들이 하루나 이틀 정도 이평창쪽을 구경오면 꼭 오는 곳이 양떼목장이 아닐까 싶은데 그래서 그런 것인지.. 단순히 여기에서 쉬어가는 휴게소 역할을 현재도 해주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잘은 모르겠다. 하여튼.. 차를 어찌 세우고 들어가보려고 했는데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한다. 게다가 바람은 엄청나세 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