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부외과


♥So Hot! 호주여행♥ #05 호주에서의 첫날밤은 맛있는 저녁과 함께...


ApolloBay

오스트레일리아 > 멜버른 기간 2008.9.10 ~ 2008.9.22 (12박 13일) 컨셉 친구와 떠나는 여행

이제는 옆에 바다가 있다는것도 아무 의미 없고, 꼬불꼬불한 절벽같은 산길을 한참이나 가야 오늘 우리의 목적지에 도착할 참이었다.

사실 처음에는 아침일찍 멜버른에 도착을 하기 때문에, 쭉쭉 달리면 오늘저녁에 12사도 바위에서 노을지는 저녁을 맞을 수 있을줄 알았다. 그래서 12사도 바위가기 전에 위치한 Apollo Bay에 숙소를 예약해 버린것을 내심 후회하고 있었는데,

이런.... 거기 도착하기도 빠듯하다.

뭣보다... 난 지금 배가 너무 고푸다고~~~ (주위엔 슈퍼는 커녕, 지금 불빛하나 없다)

멜버른 공항의 AVIS에서 렌트를 하고, 빠져나갔어야 할 EXIT를 못 빠져 나가는 바람에 멜버른 city안에서 한참을 뱅글뱅글 돌았다.

여기서 시간을 엄청 까먹었고.. 결국은 지나가는 사람 몇몇에게 물어서 찔끔찔끔 더 진행해서 city를 빠져 나올 수 있었더라는거...

구글에서 지도를 그렇게 열심히 뽑아 갔건만,,, 무용지물이 되어 버렸다.

여행을 마칠때쯤 알았는데, 원래 멜버른이 그렇게 도로 사정이 욕나오는... 복잡한 구조라더군...

오늘 숙소는, Great Ocean Road중의 한 도시인 Apollo Bay에 있는 BeachFront Motel 이다.

이 지역으로 숙소를 잡은 이유는, 거리상 이정도 쯤에 잡아야 할것 같았고, 숙소 검색을 하다 보니, 그나마 여기가 큰 도시로 보였기 때문.

또, 많은 숙소중에 이곳을 잡은 이유는 식사를 직접 해 먹기 위해서 일부러 Motel로 검색을 했다.

여행 가기 전에 BeachFront motel에 메일을 보내서, 주방에 갖추어 진것들을 미리 확인 받았었다.

[BeachFront Motel 보기]

* 숙소 : 2beds + kitchen ==> $89(2008.9월 당시 - 준비수기 임)

163 Great Ocean Road, Apollo Bay, VIC 3233, Australia

http://www.goldenchain.com.au/vic/article/99

[Golden chain의 ApolloBay의 다른 숙소들 보기 - 3개 검색됨]

참고로, Apollo Bay엔 숙소가 3개만 있는것이 아니라, 어쩌다 보니 골든체인을 검색하게 되었다.

골든체인은 호주에서 모텔수준의 숙소를 광범위하게 가지고 있는 커다란 체인인듯 하다.

모텔은 방 안에 화장실과 키친이 갖추어진 숙소를 뜻한다(우리나라의.. 좀 칙칙한 그런거 상상하시면 안되효~)

http://www.goldenchain.com.au/vic#c164

[멜버른 공항에서 숙소까지 구글 map보기 - 클릭]

http://maps.google.com/maps?f=d&saddr=Melbourne+Airport+VIC,+%EC%98%A4%EC%8A%A4%ED%8A%B8%EB%A0%88%EC%9D%BC%EB%A6%AC%EC%95%84&daddr=Surf+Coast+Hwy+to:Great+Ocean+Rd+to:163+Great+Ocean+Road,+Apollo+Bay,+VIC+3233,+Australia&hl=ko&geocode=%3BFa6ht_0dwjGaCA%3BFbRCtv0dgmmYCA%3B&mra=ls&sll=-38.441758,144.280701&sspn=0.719592,1.321106&ie=UTF8&ll=-37.306829,144.566345&spn=1.461525,2.642212&z=9&layer=c&pw=2

발음하기 어려운 한국 이름의 스펠링을 찾아 방 키를 주었고, 커피에 타서 마실 우유도 챙겨주고...

벌써부터 기분이 업 되어서 얼른 들어가 보고 싶구나...

드디어 방구경 해볼까??

홈피만 봐선, 침대가 두개라는지,, 어떤지 좀 아리까리 하게 적어놨길래 메일로 다 물어놨었는데.. 이런..

와보니 더블침대 달랑 하나다. 썬이 남자두 아니고 당황스러울건 없지만, 그래도 첫날인데 각각 침대에서 좀 널부러져

뒹굴뒹굴 하며 자면 좋으련만,, 숙소 예약에 미스가 생겨서 살짝 놀랬다. (여행계획에 관한한 완벽하고픈 고구마의 쫀심에 금이....)

여튼, 방은 작은 편이지만 의외로 아늑해서 사실, 여행마칠때까지 생각한다면 어쩜 여기가 제일 좋았는지도 모르겠다.

첫날의 그 설레임

손이 얼어버릴것 처럼 추웠던 외부에서 방으로 들어왔을때의 그 아늑함.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날밤 폭풍우와 같은 비가 내렸는데, 마치 양철 지붕에 비가 내리듯, '탁탁' 빗물 떨어지는 소리가 너무나 낭만적이었다.

부엌엔 2인용 탁자, 싱크대, 미니 냉장고 냄비 하나만 조리 할 수 있는 cooker가 있다. 그리고 정말로 냄비는 딱 하나!

컵두개, 접시두개... 등등.. 모든게 2인용이다.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제일 중요한건, 전기용 프라이팬이 있어서, 식탁위에 이걸 올려놓고 소금구이를 해 먹을수 있다는거~~

야~~~호!!!!!!

 

작년에 뉴질랜드랑 호주를 다녀온 경험으론, 호주는 맛있는거 찾아 다닐 필요가 없다.(별로 찾아다니며 먹을것도 없다!)

그냥.. 있는내내 호주산 쇠고기를 많이 먹고 가는게 최고! 라는 결론을 얻어서 이번엔 일정이 여유로운 날은 무조건 부엌이 있는곳으로

숙소를 잡으려고 노력했더랬다.

동네표 슈퍼마켓이 하나 있었다. 아쉬운건 커다란 슈퍼에서 한국 김치를 사기 원했는데, 여긴 너무나 작은 도시였나보다.

그래도 우리가 사려던건 다 있어서 요리에 필요한 모든걸 샀다.

짜잔~~ 이것이 바로 장금이의 요리재료.

보이는가?? 저렇게 큰 생고기 두덩이가 $8.92 - 우리돈으로 9,000원이 되지 않는 돈이다

호주여행이 비싸디 비싸니까 본전 뽑으려면 소고기만 주구장창 먹으면 어쩜,, 여행비를 다 뽑을지도.. ㅋㅋㅋ

여행비 뽑을 만큼은 못 먹었지만, 정말 후회없이 양껏 먹었다. ㅋㅋㅋ

참, 여기에서 너무나 소중한걸 하나 사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스테이크 시즈닝!. 후추통 같이 작은통에 들어 잇는데,

그것만 뿌려주면 간과 조미, 모든게 한번에 해결된다! (소금간과, 양파, 마늘 말린것을 갈아버린듯한 맛이다.)

요게 은근 맛있어서 고기뿐만 아니라 모든 야채에 뿌려주면 아주 맛이 있다. (하지만 모든게 맛이 똑같았다는거~~)

썬은 요리할때 가장 민첩해 진다! ㅋㅋ

정말, 된장을 챙겨오지 않은게 우리의 최대 실수다. 호주에서 로컬 비행기를 두번이나 타야 해서 분명히 그건 다 뺏길거라고

생각하고 챙겨오지 않았던거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버진블루만 두번탔는데, 온갖음식을 다 갖고 타도(캐리어애 싣었음)

문제가 없었고, 심지어는 물통을 들고 비행기를 타도 아무말이 없었다...

아쉽지만 차려진 음식만으로도 충분히 잘 먹을수 있는 고구마, 썬.

아........ 소고기 맛은 어떠냐구?? 살살 녹지 뭐~~~ ㅋㅋ

모든것이, 전날 먹다 남은 재료로 재구성한 완벽재현.

But 하나 새로 추가된것이 있었으니, 해외 나가면 아침상에 제일 잘 어울린다는 바로 라면이다!

신기하게도 이렇게 작은 시골마을에 우리라면을 팔고 있엇던 것이다. 감사합니다~~

어제저녁에 먹다 남은 밥은 물 부어서 좀 끓여주고, 일부는 라면 국물에 말아먹고,

남은 고기로 아침부터 고기파튀~~~

이러느라 두번째 날의 출발은 옴팡 늦어졌다.

check out 시간도 훨씬 더 늦어진채 부랴부랴 짐 싸서 2일째 아침을 맞아본다.

TOP10

신경쓰기 싫으면서도 신경쓰이는. ㅋㅋㅋ


2010/01/23 10:15 2010/01/2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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