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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옥의 건강칼럼-닭살 피부, 고민이에요


이경옥의 건강칼럼-닭살 피부, 고민이에요
 
닭고기가 피부의 긴장을 해소시켜
 

   
▲ ⓒ Getty Images 
 

닭살 피부, 땀샘이나 모공을 막는 딱딱한 각질 때문으로 자각증상보다는 미용적인 이유로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갑자기 차가운 날씨가 춥게 느껴질 때 피부가 오돌토돌하게 될 때가 있다. 또는 긴장되는 오싹한 분위기에도 전율이 일어나면서 온몸에 소름이 돋는다. 이러한 현상은 모공 주변에 위치하고 있는 미세한 근육이 긴장을 하면서 피부가 함께 긴장을 하게 되어 마치 닭 껍질처럼 피부가 오돌토돌해지고 몸의 털도 곤두서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한기를 느끼거나 긴장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데 항상 닭살피부를 가진 사람이 있다. 피부의 땀샘이나 모공을 딱딱한 각질이 막고 있는 현상으로 팔다리에 잘 나타난다. 간혹 피부 소양증이 나타날 수 있으나 그 외의 불편한 자각증상은 별로 없다. 그러나 피부색이 거뭇거뭇하거나 색깔 침착이 있고 부드럽지 못해서 미용적인 이유로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일반적으로 닭살 피부는 간ㆍ담의 허약으로 경락을 따른 기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서 생기게 된다. 즉, 간ㆍ담이 긴장하게 되어 피부표면의 기혈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뭉치고 정체하여 생기는 현상이다. 그러므로 긴장된 몸과 마음을 이완하고 부드럽게 해주면 좋다.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은 신맛의 음식이다.


새콤한 맛을 가진 곡류는 팥, 보리, 밀, 메밀인데 팥죽을 즐겨 먹거나 밥에 넣어 잡곡밥을 해먹으면 자연스럽게 도움이 된다. 그 외 좋은 음식은 닭고기, 계란, 레몬, 귤, 사과와 같은 과일, 신김치, 견과류 등이 좋다. 그 외 좋은 음식은 닭고기, 계란, 신침치, 견과류, 레몬ㆍ 귤ㆍ사과와 같은 과일이다. 평소에 레몬차나 유자차를 따뜻하게 먹어도 좋다.


닭살은 건조하면 더 증상이 심해지는데 피부의 기혈 흐름과 정체는 건조할 때 더 심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적당한 샤워, 마사지, 로숀 등으로 피부를 건조하지 않고 따뜻하게 유지하면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받은 긴장감을 해소하며 안정을 취할 수 있는 환경과 생활태도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긴장감을 많이 느끼면 다른 간ㆍ담의 허약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그러므로 편안하게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과욕을 부리지 않는 생활태도도 반드시 필요하다.


1년도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변화가 있듯이 우주 삼라만상의 기운은 끊임없이 변한다. 사람도 성장에 따라 왕성하거나 필요한 기운이 변하므로 닭살피부는 보통 10대와 20대에 주로 발생하고 나이가 들면서 차츰 덜해진다. 연륜에 따라 삶을 대하는 태도가 좀 더 여유 있고 지혜로워지듯이 인체도 닮아가기 때문일 것이다. 여유와 지혜로운 삶 속에 닭살 피부도 비껴갈 수 있는 묘책이 담겨있다 


[대기원]이경옥


2010/08/09 10:32 2010/08/0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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