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부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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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웃사촌(카무이 가쿠포 스토리)

이웃사촌(카무이 가쿠포 스토리)


가쿠메이? ㅋㅋㅋ 아?

>이웃사촌(카무이 가쿠포)

햇살이 방의 창문을 통해 흘러들어온다. 눈에 내리쬐는 빛에  보라색머리의 남자는 눈을 찡그리며 깨어났다. 자신의 방이 약간 다르다는 기분이 들었지만 곧 이사를 왔단 사실을 깨닫고는  피곤한 몸을 이끌고 침대에서 일어서 거실로 걸어 나갔다.

"적응.. 좀 해야겠는걸..."

카무이 가쿠포 그게 그의 이름이다. 그리고 그런 그에게 따라 붙는 수식어는 독신주의자.

하지만 그는 자신이 딱히 독신을 추구하는 삶을 사는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15살때  부모님의 사고사 하셨지만 곧 부모님에게 의지할 필요없이 그의 직업의 보수는 넉넉한 편이되었다. 그래서인지 남들보다 빨리 완전한 독립을 했다. 그러나 그것은 독립이지 독신은 아닌것이다. 왜 자신에게 독신 주의라는 수식어가 붙었는지 곱씹던 가쿠포는 커피포트의 달깍 하는 소리에 잠념에서 깨어났다.

"커피잔이..."

그는 머리 위의 찬장을 열어 포장 되어있는 상자를 꺼냈다. 이사짐 센터의 테이프가 단단히 붙여있던 상자를 능숙한 솜씨로  뜯어냈다. 이사할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이사집 센터 사람들은 다시 쓸수 있는 예쁜 상자들을 너무 지저분하게 만드는게 탈이였다. 그의 이사경력은 2번째, 그의 부모님 집에서 나온 것 부터 포함하면 3번재 이사였다.

-딩동

현관의 벨소리에 가쿠포는 커피를 든채로 현관문을 잠시 바라보았다. 자신에게 올 손님은 없었기 때문이었다. 아직 그의 집주소는 아무에게도 가르쳐주지 않았다. 가쿠포는 잡상인겠거니 하며 거실쇼파로 향하려하는데. 현관벨이 두번 연속으로 울린다.그러나 이번에도 그의 아무런 대답이 없자.

아예 거침없이 눌러대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딩동딩동딩동....

"문 좀 열어볼래요?"

시끄러운 벨소리에 '물건 안사요'라고 말하려던 참에 문 뒤의 사람이 먼저 말한다.  묘하게 당당해보이는 여자 목소리에   그는  문의 잠금을 풀었다. 그리고 한마디 하려고 하는데 눈앞의 짧은 갈색 머리카락의 여자는 밝게 웃어버리는게 아닌가. 웃는 얼굴에 침 못뱉는다고 했던가? 가쿠포는 치밀어오는 짜증을 타의반 자의반으로 억눌렀다.

"누구시죠?"

"아.. 앞집에 사는 사람인데요 이사오셨죠?"

앞집사람이란다. 흘러내리고 있는 보랏빛 머리카락을 대충 묶어 버리고는  '네 그렇시군요 안녕하세요~ 그럼'이라는 함께 가쿠포가 문을 닫으려는 찰나에  그녀의 손이 현관을 비집고 들어왔다. 사람을 다치게 할수 없으니 문은 그대로 멈췄고 다시 그녀에 의하여 활짝 열려졌다.

"에이.. 이사 오셔서 이웃끼리 친하게 지내보자는데.. 왜 자꾸 닫으시려고 그래요?"

  정말 당당했다. 오지랖이 넓은건지 그녀는 이사를 왔는데 떡은 안돌리냐는 둥 동생들과 자신은 떡기다렸다 지쳤다는둥 여러소리를 늘어 놓더니 난데없이 집안에 들어와서는 도와 줄게 없냐고 말한다. 돌아가세요 라는 눈빛이 가득담긴 눈으로 그녀를 노려봐도 그녀는 아랑곳하지 않고 쇼파에 앉아 버렸다. 그리고는 거실을 눈으로 한바퀴 휭 둘러보더니 넓어보인다면서 웃어댔다. 어차피 옆집과 구조는 달라도 평수는 같은데 왜 넓어 보이는가에 의문이 들때.

"메이코 언니~"

설상가상으로 이번엔  여러명이 밀려 들어왔다.  녹색머리카락의 소녀와 파란머리의 남자와 쌍둥이로 보이는 남매. 앞의 갈색 머리 여자에게 신경을 쓰다보니 현관문을 잠그는걸 잊어버린게 실수였다.

"메이코.. 시키는데로 사왔다...난 이제 몰라.."

파란 머리의 남자가 거실 탁자에 양손에 가득 든 비닐봉지를 탁자에 올려 놓고는 바닥에 털썩 주저앉는다. 그러자 옆에 쌍둥이 꼬맹이들이  달려와서는 물건을 헤집어 흐트러 놓으며 각각 귤과 바나나를 들고는 초록색 소녀 곁으로 쪼르르 앉는것이었다. 비닐 봉지안에는 이밖에도 여러종류의 아이스크림과 대파 두단, 그리고 많은 술이 있었다.

가쿠포는 머리를 짚으며 자신의 집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믿을수 없는 듯 그냥 멍하니 그 들을 보고 있었다. 이건 꿈이리라 아니 꿈이다.라고 되뇌이며 얼른 깨길 바랬으나....현실은 참담했다.

"그런데 옆집 아저씨 이름은 뭐예요?"

"린누나! 상대방의 이름을 물은 땐 내이름을 먼저 말해야하는거다!저는 렌입니다~"

"에에.. 저는 미쿠라고해요"

"카이토예요."

"그러고보니 통성명을 안했네~메이코라고 불러요" 

5섯명이 쏟아내는 이름에 그도 이젠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카무이 가쿠포라는 이름을 말해주었다. 모두가 가족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그는 그제야 메이코가 집이 넓어보인다는 말에 이해가갔다. 어느정도 적응이되어 갈 무렵 미쿠와 카이토는 파를 가지고 주방에서 신나게 안주를 만들어댔고 린과 렌 남매는 작은방에 있는 컴퓨터에 몰두 해있었다.

"카무이씨 에이.. 왜이리 못마셔요?"

그녀의 술 먹는 모습은 흡입한다 라는 말이 어울릴정도로  들이 부었다.  주량이 도달해버린 가쿠포와 달리 그녀는 아직 멀쩡해 보였다. 그만큼 강한 정신력과 신체를 가지고 있는 듯 했다.

"전 여기서 그만~"

"푸흐.. 내가 이겼네요?"

역시 사람은 술이 들어가야 친해 지나보다 맨 처음보다 무지 많이 부드러워진 분위기였다.미쿠가 쪼르르 걸어 오더니 파전과 계란국을 내려 놓고는 주방으로 다시 들어간다.

"카무이씨.. 가쿠포라고 불러도 돼요?"

"이름말씀이시면 불러도 돼요."

"역시 이름이 좋아요 그쵸?친한 느낌이 팍팍 오잖아요~"

메이코가 베시시 웃어보인다. 사람 사는 느낌... 오랜만이었다.

**
...어..음.음.? 가쿠메이가 좋아요 ㅋㅋㅋ 카이미쿠는 계속 좋아했구요 ㅋㅋㅋ

쓰다가 말았지만.. 그냥 끊어 버릴랭ㅋㅋㅋ


2010/12/12 10:33 2010/12/1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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