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부외과


뉴욕, 키엘스, 구두쇼핑하기, 신용카드자르기


화장품은 쓰던 거 일단 다 쓰고 쇼핑하기

(바닥을 드러내고 있는 나의

=

참 신기하게도 화장품을 반쯤 이상 사용하면 새 화장품을 구입하고 쓰던 화장품을 잘 안쓰게 된다. 이상하게도 한번 마음떠난 화장품은 한번 산 화장품 끝장을 보자. 그러면, 돈도 절약되고 자원도 아끼는 일석이조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본인이 화장품을 자주 바꾼다면, 큰 용량보다는 적은 용량을 구입하는 것이 돈버는 길이다. 괜히 500ml짜리 4만원주고 사서 반만쓰고 버리지말고, 250ml짜리 3만원에 사면 1만원을 아낄 수 있다.

구두는 해지면 지른다

(크리스챤 루부틴의 2008년 -

나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쇼핑때문에 회사를 못 때려친다구?

친구 H양은 농담아니고 회사 입사한 날부터 회사 때려치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었다. 적성에도 안 맞는 회사일이라고 그만두고 싶다는 그녀의 푸념을 들어주다 지친 나는 왜 못 그만두고 있는지 이유를 대라며 버럭 소리를 질렀다.(나는 똑같은 말 여러번 들을 정도로 인내심이 강하지 못하다ㅡ,.ㅡ) H양의 이유는 카드값 때문이란다. 카드 빚을 지고 있거나 하는 게 아니라 신용카드라는 게 미리 사용하고 나중에 돈을 내는 거다 보니, 항상 월급 받기 전에 월급만큼을 옷,가방,

시트콤'프렌즈'시즌1에서 신용카드를 자른 레이첼에게 모니카가 말하지

"웰컴 투 리얼 월드!"

 

신용카드. 요게 아주 사람 돈 빼가는 기계인데, 갖고 싶은 물건 결제할 때 내게 힘을 준다는 요 신용카드를 제시하면 당장 내 눈에서 돈이 나가는 기분이 안들기 때문에 왠지 더 지르게 된다. 아주 단순하게 다음 달 받을 카드값 명세표는 계산도 안하고 말이다.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신용카드 처음 사용하기 시작했을 때 내 지갑에는 7개이상의 카드들이 나란히 줄 서 있었고 결제할때 그 때의 기분과 눈에 짚히는 걸로 결제하기 일쑤였다. 하지만,상상초월의 적은 금액을 받으며 공연일을 하면서(ㅡㅡ) 신용카드라는 것의 무서움도 함께 알게 되었고 그 이후로는 불필요한 신용카드는 다 잘라버리고, 딱 1개만 지갑 속에 가지고 다니며 결제하는 습관을 가졌다. 이 카드는 연회비를 내고 항공사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것으로 영화'주유소습격사건'의 한 놈만 팬다는 무대포(유오성분)처럼 1개 카드만 사용하다보니 결국 적립된 마일리지로 지난 6월 필리핀 왕복항공권을 무료로 거머쥐게 되었다. (현재는, 다이어리에 썼듯이 신용카드 도둑맞아서 없다 ㅠ_ㅠ) 그 이외의 신용카드는 연회비 무료인 것으로  비상시 대비용으로 2개를 책상 서랍 속에 모셔두고 있다. 재테크 관련글들을 읽을 때 늘 나오는 말이 바로 신용카드를 없애고 돈 쓰는 게 바로바로 느껴지게 선쇼핑 후결제인 신용카드와 같이 돈의 날고 들어가는 흐름을 둔감하게 느껴지게 만드는 신용카드. 당신의 지갑을 노리고 있는 이들이 너무 많다면 줄이는 지혜가 필요하다.


2009/05/27 10:27 2009/05/2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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