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부외과


전자바이올린케이스


처음 4/4 크기의 바이올린을 산 게 95년이었다.

그 때 샀던 밤색 케이스가 이젠 낡고 너덜너덜해져서 구석에 쳐박아뒀었다.

 

그 후로 딱 10년 뒤인 2005년, 새로 전자바이올린을 구매. 요녀석의 케이스가 필요하다.

어떻게 새 생명(?)을 불어넣을까??.... 케이스 겉면에 그림을 그려보자.

딱 튀면서 촌스럽지고 않고 세련되게. 색깔이 많이 필요없고 조잡스럽지 않게...

고민....

빙고! 이거다.


 

카우보이 비밥스파이크 스피겔! 저 간지나는 포즈란... (그림 고르기 참 힘들었다 -_-;)

자... 이걸로 낙찰. 그대로 프린트해서 먹지대고 케이스에 윤곽선 잡아준 다음

검은색 아크릴 물감으로 색칠해줬다. -갈색 천에 저 생생한 칼라를 표현한다는 건 무리...-


뭐 어쨌든 생각보다 결과가 잘 나와줘서 참 다행이었다.

후문: 혹자는 나보고 바이올린 케이스에 이렇게 그림그려서 팔아보라고도 했다.

상당히 솔깃했음... ㅎㅎ

BGM>> Cowboy Bebop OST 中 The Egg And I



2010/01/17 10:25 2010/01/1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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