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부외과


[Spain] 세비야, 안달루치아에 첫발을.


세비야(Seville), 안달루치아에 첫발을.

 

마드리드에서 기차를 타고 안달루치아 지역의 수도, 세비야에 도착했습니다!! (5-6시간 정도 타고 갔던 기억이 나요)

그.런.데. 아래 지도를 보면, 무지개 표시제가 요번 여행에 다녔던 도시, 파랑 동그라미더 가보고 싶던 도시들입니다.

안달루치아를 보시면 세비야 외에도 그라나다, 론다, 말라가도 넘 가보고 싶었지만, 길지 않은 여행일정에

바르셀로나에서 좀 여유를 갖고 싶었던 터라...눈물을 머금고 한도시, 세비야만을 선택했습니다.

 

 

일단 호텔에 짐을 풀고 나왔습니다. 우선 3가지가 마드리드와 넘 달라요.

1. 호텔 - 마드리드보다 조금 좋은 호텔로 했습니다. 훨씬 쾌적하고 예뻐요! 대만족!

2. 날씨 - 8월, 스페인 남부. 더위에 제법 강한 제 폐도 더운공기를 마시고 힘들어 합니다. 낮잠을 안잘 수가 없더라구요

3. 골목 - 미로가 따로 없습니다. 방향치인 저로서는 넘 힘든 도시였어요 ㅜ-ㅠ

 

우선 호텔에서 나오면...골목이 좁아 정면에서 찍으면 문이 다 안잡혀요 -_-;;

호텔을 나와 왼편으로 고개를 돌리면 보이는 풍경입니다. 이러니 있던 방향감각도 없어지구요..

그나마 이길을 조금더 걸어나가면 요만큼 길이 넓어지구요..

이 길을 계속 걸어 벨라즈케즈 거리(Calle Velazquez)로 나와서야 이만큼 넓은 길이 나옵니다.

골목골목마다 지도를 이리저리 돌려보면서 길을 찾는 사람들이 널렸구요,

택시를 한번 탔더니 택시아저씨도 네비게이터를 켜놓고 이 골목들을 다니더라구요 ㅎ

 

아, 위 사진은 약 오후 4시에 찍은건데요 씨에스타 중이라서 그런지 정말 길에 사람이 없구요,

환상적으로 더워요. 첫날이라 뭣도 모르고 나왔다가 한시간만에 다시 호텔로 들어가서 에어콘 좀 쐬다가,

 저녁에서야 슬렁슬렁 나와서..한잔 하러 갔습니다 ㅋ

 

나오다 보니 아까는 못보고 지나쳤던 웃긴 표지판 하나가..

애들이 뛰어나온다는 건지..뛰어가라는건지..

다시 벨라즈케즈 거리를 지나..저녁 6시가 넘으니 사람이 어디선가 점점 더 나와요.

세비야의 highlight 대성당 옆에 훌륭한 노천까페를 발견하고는,

자리를 잡았습니다 ^-^

모 혼자 하는 여행이다보니 요럴 때 같이 한잔 할 수 없는게 좀 아쉬웠지만,

혼자 다니면서 '난 하나도 안 외롭던데?' 하면 넘 거짓말이겠죠??

오늘은 이렇게 슬슬 보내고, 내일부턴 열심히 세비야 구경 시작합니다 ^0^

 

Aug. 2006

 

 


2010/10/15 10:35 2010/10/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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