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가구들 만들기 #9 - 사무용 책상 만들기 #2
장마라고 하는데 비는 안오는 마른 장마다. 그렇지만 장마라고, 대기중
에 습도는 높아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나무들이 묵직해져 있다.
습도 높은 여름이라 나무가 팽창해 있지만, 내가 만드는 스타일상 수
축/팽창하고는 크게 상관없지만, 그래도 아주 조금은 신경 쓰인다.
나름수직 팽창에 대비해서 상판이나 그런 부분들은 대략 3mm 정도씩
간격을 벌려놨다. - 이렇게 만들면 수직/팽창시 서로간의 간섭이 없어
서 조금 수월하지만 단점은 아무래도 먼지나 이물질이 낄 수 있는 구조
다 보니. 상판에는 유리를 올려 놓고 사용하게 된다.
저번주 재단 및 비스켓 작업을 조금하다가 손 놨는데, 그 부분부터 이어서
작업을 진행한다.
앞서 만든 잡동사니 책상 (http://blog.naver.com/bbassa0/10030278645)
과 동일한 디자인이지만, 조금 켜져서 그런지 앞서 작업보다 배 이상 힘이
들어가는 것 같다.
* 이번주 작업은 작업 중간 중간에 실수를 많이 했다. - 그 실수들을 수정하
거나 추가 작업을 하다보니 작업시간에 비해서 진도는 조금 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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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딩 & 본드 결합하기
비스켓 및 드릴링 작업 완료후 샌딩 작업.
프레임간 연결을 위해서 본드 결합 후 일정 시간 ( 대략 1시간 이상 ) 클램
핑 해놔야 하기에 이부분의 작업은 샌딩/본드결합/클램핑 다른 쪽 샌딩 순
으로 반복된다.
프레임용으로 사용하는 목재가 2*4 구조목이다보니, 샌딩을 많이 하는 편
이다. 80방 120방 240방순으로 샌딩하다보면 지금처럼 큰 것을 만들때는 대
략 반나절 정도 이 과정만을 반복한다.
좀더 작업의 능률도 올리고, 손도 편하기 위해서 벨트 샌더를 장비로 추가
할 생각인데 가격적으로 만만한 것들은 중국산이고, 품질이 마음에 드는
것들은 좀 비싼 듯 하다. - 어찌되었든 차주엔 고민을 완료하고 하나 질러
볼 생각이다. 현재까지 타겟은 중국산 마끼다 4인치 벨트 센더.
아니라, 프레임에 껴 놓고 시작하다 보니, 한쪽 끼면 다른 한쪽 빠지고 30분
정도 난리 블루스 치면서 겨우 겨우 다 꼈다.
다시 한번 작업하기 전에 작업 순서를 혼동하면 안되겠다라는 결심을 했다. ^^
다시 분해하고 결합하고를 반복했다.
본드 결합이든 피쓰 결합이든 실수해서 다시 분해후 재결합
하게 되면 아무래도 결합 부위들이 살살 망가지게 되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몇군데 조금씩 깨진 부분들이 있다. - 안 보
이는 부분이라 그래도 다행이지만, 만든 눈에는 보이는 것들
이라 나중에 가끔씩 속좀 쓰릴 듯 하다.
이렇게 큰 것을 만들때에는 횡방향으로 힘을 받을때를 대비해서 피쓰 결
합을 추가한다.
* 여기도 실수한 부분. 드릴 구멍 위치를 잘 못 계산해서 3개
를 뚫었다. ^^
* 정면샷.
상판에서 바로 전선이 아랫쪽으로 떨어지는 공간이 있다.
컴퓨터 책상이나 사무용 책상 그런 류에는 전원선이나, 모니터선등을 아
래로 연결하기 위해서 좌우로 둥근 구멍을 뚫어놨는데 그런 경우 상판위
에 가로 질러서 너저분하게 선이 널리는데 그런 것들을 최소화 할 수 있
는 구조다.
그리고 하단에 작은 선반을 놔서 멀티텝이나 전원선 혹은 작은 소품들을
올려 놓을 수 있는 구조다. - 다음주 작업 분량인 하단을 막을 수 있는 철
망문을 추가해 놓으면 하부의 너저분함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된다.
물론 덕택에 책상 아랫부분 공간이 대략 25cm 정도 작어져서 45cm 정도
밖에 공간 확보가 안되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면 별로 작다라는 느낌은 없
다.
뒷 부분 프레임도 상판보다 약간 올라와 있는 구조로 - 대략 4cm 정도? - 컴퓨터등의 잡
다한 전원선등을 뒷부분에서 안보이게 가려주는 역활을 한다.
이렇게 일이 커질지 모르고 저렴한 중국산으로 하나씩 사 모은 클램
프들. 저렴하다고 클램핑이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주 조금
씩 아쉽다.
주말에만 이용하는 공간이라, 작업을 완료하는 일요일이면 작업 부산
물들 - 톱밥등 - 및 작업공구들 정리하고 조금은 아쉬운 마음에 작업
대 한컷.
최근엔 실장갑은 주로 본드 칠할때만 쓰게 되고 그외 전동 기구를 사용
할때에는 거의 맨손으로 하게 된다. - 아무래도 안전상.
완료다.
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