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부외과


인터뷰 총무팀 야외상영장 담당 매니저 강용현님


부산국제영화제의 여러 상영장 중에서도 가장 하일라이트는

개회식과 폐막식이 열리는 야외상영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자원봉사로 일하는 곳이죠. 움화화화)

 

야외상영장의 실무적인 부분에서 최전선에 뛰고 계시는  강용현님.

어떤 일을 하시고 계시고 영화제를 어떻게 바라보시는지 보여드립니다.

<자원봉사자 교육을 준비중이신 강용현님>  

나미: PIFF에서 어떤 일을 맡고 계신가요?

강용현님: 무대를 꾸미기 위한 페인트 작업과 스크린 무대 설치,

아이디 카드 발급을 위해 사진과 필요한 내용을 알아보는 THF 작업,

관계기관 협조를 위한 공문, 요트 경기장내 업체내 협조 요청, 

스크린 렌탈 등 야외 상영장과 관련된 전반적인 일을 하고 있습니다.

 

나미: 영화제와 어떻게 인연을 맺으셨나요?

강용현님: 작년 영화제 때 야외상영장에서 자원봉사자로 일하게 되면서

올해 영화제에도 스텝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나미: 2년 연속 피프에 참여하게 되셨는데 부산국제영화제의 매력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강용현님: 열정?? 열정이라는 말 한마디로 다 표현할 수 없지만

영화제를 통해서 나의 인생을 새롭게 볼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인생을 좀 더 에너제틱하게 산다고나 할까요?

 

나미: 영화제를 하시면서 힘드신 점은??

강용현님: 글쎄요. 그렇게 힘든 일은 없는 것 같아요.

굳이 말하자면 야외상영장인 요트경기장이 개인 소유인데다가 

오픈된 곳이다 보니까 다른 상영장보다 관리하기가 약간은 어렵다는 정도?

 

나미: 2주 동안 야근 하셨는데 안 피곤하세요?

강용현님: 몸이 힘든 건 모르겠어요.

영화제가 다가 올수록 야근도 잦아지지만 몸이 피곤하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자원봉사자 교육 중 하나였던 금정산성 등반

전날도 야근하셨지만 지친 모습은 보여주시지 않았습니다.

근데 금정산에서 스태프 아이디카드는 왜 걸고 계신가요? ㅋㅋㅋ>

 

나미: 야외상영장 자원봉사자 면접을 보셨는데 어떤 점을 보셨나요? 

강용현님: 영화제에 대한 열정과 열의가 있는지와

팀원들과의 팀워크에 잘 맞는 사람인지, 그 점을 보았습니다.

50명이 넘는 합격한 자원봉사자들의 이력서를

수십번 보면서 얼굴과 이름을 익혔습니다.

자원 봉사 교육도 몇 주전부터 준비해서 만들었구요.

 

나미: 강용현님이 보시는 자원봉사자들은 어떤가요?

강용현님: 마치 슈퍼맨 같아요.

야외상영장은 자원 봉사 업무가 정오 이후에 시작해 밤에 끝나는데도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에 빠지지 않고 뒷날에도 활기차니까요. 

 

나미: 작년 영화제에서 일하시면서 느꼈던 점을 말씀해주세요.

강용현님: 영화제를 통틀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사람인것 같아요.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만남을 가지게 되고

새로운 경험으로 추억을 쌓게 되니까

그게 고스란히 남는 게 사람인 것 같아요.

<총무팀장님과 함께 전체 교육때>

 

나미: 부산 국제 영화제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강용현님: 영화제는 마치 여행 같아요.

세상을 보는 시선을 넓혀주고 나의 새로운 모습을 알게 해준다고나 할까요.

자원봉사자들을 보면 원래 성격이 내성적인 사람도

영화제가 끝나면 좀 더 외향적인 성격으로 바뀌더라구요.

 

나미: 영화제를 즐기는 간단한 팁을 알려주세요.

강용현님: 부산 국제 영화제는 순식간에 표가 매진되는데요.

이름있는 감독이나 배우만 고집하지 말고

다양한 국가의 다양한 영화로 눈을 돌리면 아직도 구할 수 있는 표가 많습니다.

영화는 물론 여러 부대행사에도 많이 참여해 주세요.

 

나미: 야외상영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강용현님: 야외 무대다 보니까 야외상영장에서 4시간 이상 앉아 있다보면 정말 추워요.

심지어는 무스탕을 입은 관객도 봤어요. 꼭 담요를 챙기세요.

다른 상영관의 경우 음식 반입이 허용되지 않지만

야외상영장은 약간의 음식은 괜찮습니다.

하지만 냄새가 나서 다른 관객에게 피해를 주는 음식은 곤란합니다.

아무데나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에티켓도 지켜주셨으면 합니다.


2012/01/28 10:12 2012/01/2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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